본문 바로가기
이슈

스레드 트위터 킬러 대항마 저커버그 메타 스레드 앱 가입자 1억명 돌파 사용법까지

by 김판우 2023. 7. 12.
반응형

1) 트위터 킬러 마크 저커버그의 스레드 앱 출시

스레드 로고

  • 트위터처럼 업로드된 게시물 수정 불가(삭제는 가능)
  • 다른 사용자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 불가
  • 해시태그 삽입 불가(@인물 태그는 가능)
  • 사진 최대 10장 가능(비율 상관없음)
  •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로그인(접속) 가능
  • 텍스트 500자 이내의 단문 메신저
  •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 삽입 가능(자르기 기능 미지원)
  • '좋아요', '인용하기', '리포스트' 기능 지원
  • 스레드 게시글을 인스타 스토리 또는 피드로 내보내기 가능
  • 프로필 이름 변경, 공개&비공개 변경 가능
  • 인스타그램 연동 시 스레드만 탈퇴 불가능(인스타그램도 같이 탈퇴됨)

메타(Meta)의 스레드 앱이 출시되었습니다.

위에 기능을 간단히 정리한것만 보아도 어떤 앱을 타겟으로 출시한 것인지 명확하죠?

바로 '트위터'입니다. 뉴욕타임즈에서도 '트위터 킬러(Twitter Killer)'라는 별명을 지었다고 하죠

 

'트위터(Twitter)'는 지구 세계 1위 부자 테슬라의 CEO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무려 440억 달러(한화 57조 원)에 인수한 글로벌 메신저 앱입니다. 그것도 머스크의 개인 돈으로 말이죠.

 

스레드는 개방적이고 상호 운영 가능한 앱을 표방한다고 하는데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Meta)가 보장하는 안정성과 Activity pub을 지원하는 다른 모든 앱과 상호 운용 가능하게 만들어 소위 페디버스를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출처:Threads@zuck

마크 저커버그의 역사적인 첫 스렏(?)입니다.

첫 번째로 등록된 스레드이죠.

마치 예전 트위터의 역사적인 첫 트윗을 보는 것 같은데요.

출처:Twitter@jack

전 트위터 CEO인 잭 도시(Jack Dorsey)의 2006년 첫 트윗입니다.

해당 트윗은 실제로 NFT 경매에서 290만 달러(약 37억 원)에 판매되기도 했었죠

추후에 다시 경매에 나왔을땐 금액이 많이 떨어졌지만 저커버그의 스레드도 저렇게 될 수 있는 것이죠.


반응형

2) 스레드(Threads)의 비전

출처:Threads@zuck

스레드(Threads)의 비전은 저커버그의 두 번째 스레드에서 볼 수 있듯이 대화를 위한 개방적이고 친근한 공공 공간을 만드는 것 임을 강조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스레드와는 어떤 메신저든 호환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인데요. 이로써 예를 들면 한국에서 자주 사용하는 메신저인 '카카오톡'이든 일본에서 자주 사용되는 '라인'이든 모두 스레드를 통해 대화를 할 수 있는 개방성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Threads@zuck

그리고 저커버그 자신과 자신의 아이 사진같이 개인적인 사진을 올리면서 친근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3) 폭발적인 가입자수의 스레드(Threads)

Threads@zuck

출시한 지 하루 만에 약 3,500만 명의 가입자가 증가하였고 그 이후 현재는 가입자수가 1억 명이 돌파하였다고 하는데요

아직 유럽(EU)에서는 오픈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속도라면 트위터를 금방 따라잡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트위터 가입자수는 약 3.5억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스레드의 가입자수가 이렇게 폭발적인 이유는?

  • 월 활성화 이용자 수만 20억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접속 가능
  • 쉬운 가입과 Meta의 홍보
  • 친근함과 유머러스함을 가치로 내세우며 접근

우리나라에서 트위터가 외국에서처럼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제가 생각하기로는 트위터는 외국에서 조금 공격적인 느낌으로 사용되고 정치이야기, 루머 등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저커버그는 이런 느낌의 앱이 아니라 친근하게 만드는 것이 궁극적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주커버그가 말하기를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대화 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트위터는 그렇게 될 기회가 있었는데 놓친 것 같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실제로 트위터는 2020년 미국 트위터 사용자 7,000만 명에서 2022년 6,300만 명으로 10% 감소하였고

2023년 미국 비호감 브랜드 4위에 등극하였으며 사용자 성비가 남성 68.1% 여성 31.9%에 이르며

여성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트위터는 열람 가능한 트윗 수를 제한하는 정책을 발표하였죠

  • 유료 회원을 포함한 인증 계정은 6000개 열람 가능
  • 일반 계정은 600개 열람 가능
  • 신규 가입 계정은 300개 열람 가능

머스크가 말하기를 여론 조작 이용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루에 볼 수 있는 트윗을 제한하였다고 하죠

이에 트위터 사용자들은 열람 가능한 개수가 너무 적지 않나요? 라며 항의를 하였는데 머스크는

 

Twitter@ElonMusk

"폰 좀 그만 쳐다보고 너의 친구들과 가족들을 봐라"라며 망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3) 스레드(Threads)를 사용하는 셀러브리티 유명인들

Threads app

현재 스레드(Threads)의 계정을 만든 해외 유명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윌 스미스(Will Smith),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고든 램지(Gordon Ramsay), 빌 게이츠(Bill Gates), 잭 블랙(Jack Black), 잭 할로우(Jack Harlow) 등 등

전 세계 유명 셀럽들을 이용한 마케팅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가입 이용자들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스레드(Threads) 이용방법

앱스토어 검색 스레드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 한글로 스레드를 검색하신 뒤에

앱을 먼저 다운로드하여줍니다.

스레드 첫 화면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분이거나 사용했던 분이라면

스레드 앱 접속 시 Instagram으로 로그인 버튼이 있습니다.

따로 회원가입을 할 필요가 없죠

스레드 프로필 설정

그리고 스레드에서 사용할 프로필을 설정해 줍니다.

스레드 공개설정

프로필을 공개하여 사용할 것인지 비공개 프로필을 사용할 것인지 선택합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스레드에서도 인스타그램 친구들을 팔로우할 수도 있습니다.

스레드 가입하기

그리고 가입하기를 눌러주면 스레드 가입 끝!

스레드 메인화면

스레드의 사용방법은 트위터만큼이나 엄청 간단합니다.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팔로우한 계정의 새로운 게시글과 팔로우하지 않았더라도 현재 반응이 좋은 게시물이 홈 화면에 노출되는데요

 

모바일 앱 하단 메뉴는 [홈], [검색], [게시글 업로드], [활동내역], [프로필 관리]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사용자 친화적인 UX/UI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과는 조금 다르게 텍스트 기반의 소통에 초점을 맞춘 SNS 플랫폼답게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잘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굉장히 세련된 느낌의 트위터를 보는듯한 느낌이네요

 

이미 기존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은 발 빠르게 가입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점점 비즈니스 마케팅에 특화되고 활용되는 인스타그램이 지겨우신 분들은 소통을 중심으로 한 메타의 스레드를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