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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 은퇴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한국 개봉일 마지막 영화?

by 김판우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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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포스터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1937년 출간된 요시노 겐자부로의 소설 타이틀을 인용한 작품으로, 15세의 소년의 여정을 담은 판타지 활극이라고 합니다.

 

영화는 소설과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만들어졌으며, 스토리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구성했다고 하는데 2023년 7월 14일 일본 전국에서 개봉을 하였습니다.

 

이 작품이 화제가 되었던 이유는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위의 포스터와 개봉일정을 제외하면 예고편도 없고 모든 내용에 대한 세부 사항과 영화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일반 영화들처럼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관객들에게 선입견 없이 영화를 봐달라고 덧붙이기도 하였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제작을 공식으로 발표했을 때, 애니메이션에 대해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책이 주인공에게 있어서 큰 의미를 갖는다."라고 말하였었는데요.

 

투쟁 속에 살고, 천천히 달리면서, 내면에 남에게 말할 수 없는 부끄러운 일들이 많은 주인공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이는 영화의 주인공인 소년 '마키 마히토'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어린 시절을 모델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작품은 지브리 스튜디오 역사상 최장 제작 기간과 최대 수준의 제작비를 투자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제작비 전액을 지브리 스튜디오가 부담하는 선택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미야자키 하야오가 은퇴를 번복하고 탄생시킨 작품으로도 유명한데요. 은퇴를 번복한 이유에 대해 묻자

"손자에게 남길 만한 자랑스러운 작품을 만들기 위해"라고 답했습니다.

 

은퇴 이후 창작을 하지 않는 삶을 상당히 지루해했다고 하며 스스로 견디지 못하였고, 다시금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활동에 복귀했다고 하네요.

 

역시나 이번 영화 음악은 지브리의 영혼의 파트너 히사이시 조가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어떤 엄청난 음악을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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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한국 개봉일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2023년 7월 14일 일본 전국에서 IMAX로 개봉을 했지만 아직 국내 개봉예정일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세부적인 일정은 아무도 모르지만 한국에서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이 엄청난 관심과 인기가 있다 보니 국내에도 빠른 시일 내에 개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

미야자키 하야오(Miyazaki Hayao)

미야자키 하야오는 1941년생으로 만 81세입니다. 애니메이터로 업계에 뛰어들어 1971년 '루팡 3세'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였습니다.

 

1984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작품을 제작했으며 1997년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를 끝으로 은퇴를 발표했었으나 이를 번복하고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복귀한 이력이 있죠.

 

그리고 2013년 '바람이 분다'를 통해 두 번째 은퇴를 선언했지만, 2016년 또다시 이를 번복하며 신작인 이번 작품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제작한 것입니다. 손자를 위한 마지막 작품이라고 하니 할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따뜻한지 손자를 향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연출·각본을 담당한 장편 애니메이션을 살펴보면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984년>, <천공의 성 라퓨타, 1986년>, <이웃집 토토로, 1988년>, <마녀 배달부 키키, 1989년>

, <붉은 돼지, 1992년>, <모모노케 히메(원령공주), 1997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4년>, <벼랑 위의 포뇨, 2008년>, <바람이 분다, 2013년> 그리고 이번 작품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인데요.

 

아무래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작품은 정말 마지막 은퇴작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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